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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운(李昉運)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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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이방훈(李邦勛)
자(字)명고(明考)
호(號)심재(心齋)
호(號)순재(淳齋)
호(號)기로(箕老)
호(號)순옹(淳翁)
호(號)사명(四明)
호(號)화하(華下)
호(號)희설(喜雪)
호(號)월음(月陰)
호(號)취향(醉鄕)
호(號)심옹(心翁)
호(號)심로(心老)
생년1761(영조 37)
졸년?(미상)
시대조선후기
본관함평(咸平)
활동분야미술 > 화가
이식(李埴)
청주한씨(淸州韓氏)
문화유씨(文化柳氏)
외조부유성수(柳星壽)

[상세내용]

이방운(李昉運)
1761년(영조 37)∼미상.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함평(咸平). 초명은 방훈(邦勛). 자는 명고(明考), 호는 기야(箕野)심재(心齋)순재(淳齋)순옹(淳翁)기로(箕老)사명(四明)화하(華下)희설(喜雪)월음(月陰)취향(醉鄕)심옹(心翁)심로(心老) 등을 두루 사용하였다.

첨절제사(僉節制使)를 지낸 이식(李埴)의 아들이고, 모친은 청주한씨(淸州韓氏)이며, 부인은 문화유씨(文化柳氏)유성수(柳星壽)의 딸이고, 이유담(李儒聃)이유한(李儒漢)두 아들을 두었다.

부사를 지낸 성대중(成大中)과 교유관계가 있었고, 산수와 인물에 능했으며 거문고를 잘 탔다고 한다.

현존하는 그의 유작은 50여점이 넘는데, 대부분이 산수화와 인물화로서 주로 고사나 고시를 소재로 다룬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산수화는 물론 실경(實景)이나 인물화에 이르기까지 남종화법(南宗畵法)을 토대로 하여 담박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그의 화풍은 소략화된 형태와 산뜻한 담채(淡彩), 짧은 선이나 가는 점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윤곽선과 간략화된 세필(細筆)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러한 화풍은 심사정(沈師正)강세황(姜世晃)의 남종화풍을 발판으로 이룩된 것이다.

그는 18세기의 조선 후기 화단에 뿌리를 내렸던 남종화풍을 전형적으로 구사하였던 화가로 김수규(金壽奎)의 회화세계와도 상통하는 바 크다.

대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빈풍도(豳風圖)」,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소장의 「청계도인도(淸溪道人圖)」, 홍익대학교박물관 소장의 「망천십경도(輞川十景圖)」 등이 있다.

[참고문헌]

韓國의 美 12―山水畵 下―(安輝濬監修, 中央日報社, 1980)
18세기의 畵家 李昉運과 그의 畵風(邊英燮, 梨花史學硏究 13‧14, 1983)

[집필자]

홍선표(洪善杓)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