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년(순조 25)∼미상. 조선 후기 문신으로, 자는 성립(聖立)이고, 호는 금방(錦舫)이다. 본관은 파평(坡平)으로, 출신지는 충청남도 연산(連山)이며 후에 전라북도 고산현(高山縣) 금당리(金塘里)로 옮겨와 살았다.

증조부는 윤정규(尹鼎圭), 조부는 윤혜진(尹惠鎭), 아버지 윤자면(尹慈勉)이다. 외조부는 정계동(鄭啓東)이다.

1867년(고종 4) 정묘(丁卯) 식년시(式年試) 을과(乙科) 6위로 급제하였고, 1876년(고종 13) 병자(丙子) 중시(重試)에서는 장원 급제를 하였다. 관직은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홍문관부교리(弘文館副校理)‧지제교 겸 경연시독관(知製敎兼經筵侍讀官)‧춘추관기주관(春秋館記注官)‧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병조참의(兵曹參議)를 거쳐, 1879년(고종 16) 승정원우부승지(承政院右副承旨)‧좌부승지(左副承旨)‧동부승지 겸 경연참찬관(同副承旨兼經筵參贊官)‧절충장군(折衝將軍)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 1881년(고종 18)에 예조참의(禮曺參議), 1884년(고종 21) 이후 호조참의(戶曹參議)‧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선략장군(宣略將軍) 부사직(副司直)을 거쳐, 1887년(고종 24) 통정대부(通政大夫)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