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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총(趙位寵)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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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1176(명종 6)
시대고려중기
활동분야관료 > 관인

[상세내용]

조위총(趙位寵)
미상∼1176년(명종 6). 고려의 관인.

무신란이 일어나 정중부(鄭仲夫)이의방(李義方) 등이 의종을 시해하고 많은 문신들을 죽이니, 이들을 토벌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군사를 일으켰다.

동북양계(東北兩界)의 여러 성에 격문을 보내어, 개경중방이 북계의 여러 성을 토벌하기 위하여 군사를 내었으니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당할 수 없다고 선동하자, 절령(岊嶺)이북의 40여 성이 모두 내응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윤인첨(尹鱗瞻)을 원수로 한 토벌군을 보내왔으나 절령역에서 크게 패퇴시키고 개경으로 쳐들어갔다.

그러나 최숙(崔淑) 등이 거느린 기병 수십명의 기습을 받고 패하여 서경으로 퇴거하였으나 여세를 몰아 대동강까지 추격하여온 관군을 물리쳤다. 조정에서 다시 윤인첨을 원수로 한 토벌군을 보내 서경을 공격하는 한편 항복을 권유하자 금나라에 원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이 일을 맡은 김존심(金存心)이 배반하여 윤인첨에게 항복함으로써 실패하고, 다시 서언(徐彦)을 보내 절령 이북의 40여 성을 들어 금나라에 내속하기를 청하고 원병을 요청하였으나 금주(金主)는 도리어 서언을 잡아 고려에 보내왔다.

그뒤 정부군의 협공으로 서경이 함락되고, 그도 사로잡혀 죽음을 당하였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집필자]

강진철(姜晉哲)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