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장한종(張漢宗)

[요약정보]

UCIG002+AKS-KHF_13C7A5D55CC885B1768X0
자(字)광수(廣叟)
호(號)열청재(閱淸齋)
생년1768(영조 44)
졸년1815(순조 15)
시대조선후기
본관인동(仁同)
활동분야미술 > 화가

[상세내용]

장한종(張漢宗)
1768년(영조 44)∼1815년(순조 15). 조선 후기의 화가.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광수(廣叟), 호는 옥산(玉山)열청재(閱淸齋). 인동장씨 화원집안에서 태어났다. 화원으로 1795년(정조 19)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제작에 김득신(金得臣)이인문(李寅文) 등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벼슬은 감목관(監牧官)을 지냈다.

어해화(魚蟹畵)를 특히 잘 그려 이 분야의 제일인자로 손꼽혔다.

유재건(劉在建)은 그가 소년시절부터 숭어‧잉어‧게‧자라 등을 사다가 자세히 그 비늘과 껍질을 살펴보고 묘사하였으며, 매번 그림이 이루어졌을 때 그 박진함에 감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술회하였다. 쏘가리‧붕어‧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와 소라‧조개류‧자라‧게 등을 즐겨 그렸다.

17세기 김인관(金仁寬)의 어해화풍을 계승하였으며, 소재의 다양화와 사실력의 증진, 배경의 바위와 수지법(樹枝法) 등에서 김홍도(金弘道)의 화풍을 가미하여 조선 후기 어해화의 전통을 확립하였다.

그의 이러한 화풍은 아들인 장준량(張駿良)조정규(趙廷奎) 등을 통하여 말기 화단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유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어해도」 8폭병풍과 8폭화첩을 비롯하여 「미꾸라지」(서울대학교박물관 소장」, 「이어도(鯉魚圖)」(개인 소장), 「어해도」(개인 소장) 등이 있다.

[참고문헌]

里鄕見聞錄(劉在建)
槿域書畵徵
朝鮮時代 後期繪畵(東山房, 1983)
韓國의 美 18―花鳥四君子―(鄭良謨監修, 中央日報社, 1985)

[집필자]

홍선표(洪善杓)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