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유재건(劉在建)

[요약정보]

UCIG002+AKS-KHF_13C720C7ACAC74B1793X0
자(字)덕초(德初)
호(號)겸산(兼山)
생년1793(정조 17)
졸년1880(고종 17)
시대조선후기
본관강릉(江陵)
활동분야학자 > 유생
저서『법어(法語)』
저서『겸산필기』

[상세내용]

유재건(劉在建)
1793년(정조 17)∼1880년(고종 17).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덕초(德初), 호는 겸산(兼山).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 유창(劉敞)의 후손이었으나 가세가 몰락되어 서리계급으로 떨어졌다. 주위사람들로부터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시문에 능하고 특히 전서(篆書)‧해서(楷書)에 뛰어났다.

오랫동안 규장각에 보직되어 『열성어제(列聖御製)』를 편찬하는 데 공로가 커서 왕의 은전을 여러 번 받았으며, 고종 때에는 벼슬이 상호군(上護軍)에 이르렀다.

1853년(철종 4)에 최경흠(崔景欽)과 함께 중인층의 모임인 직하시사(稷下詩社)를 조직하여 위항문학의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1857년 『풍요삼선(風謠三選)』을 편찬해내어 『풍요속선(風謠續選)』 이후 60년간의 위항시를 정리하였으며, 1862년에는 중인층의 전기인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을 편술하여 위항인 308명의 전을 집성하고 성격에 따라 분류함으로써 가장 방대한 위항인의 전기집을 이루어놓았다.

『이향견문록』에 수록된 인물 중 전대인의 전기에 전이 실린 것은 채택하여 편집하고, 전이 없는 인물은 스스로 전을 지어 실었으므로 인용된 서목이 52종에 달하고 있다.

또한, 그는 당나라 이후의 근체시 가운데 해와 달, 꽃과 새 등의 소재로 지은 명시를 가려 『고금영물근체(古今詠物近體)』라는 이름으로 펴내었는데, 7,000수가 넘는 방대한 양의 시를 수록하였다. 이 책에서는 조선시대 시인 613명 중 370명을 위항시인에서 선정하여 위항문학의 융성함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그밖의 저서로 『법어(法語)』『겸산필기』가 있다.

[참고문헌]

里鄕見聞錄解題(任昌淳, 里鄕見聞錄‧壺山外史 合本, 아세아문화사, 1974)

[집필자]

고경식(高敬植)
대표명유재건(劉在建)
성명유재건(劉在健), 유재건(劉在建)

성명 : "유재건(劉在健)"에 대한 용례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