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1440년(세종 22).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평중(平仲).

증조부는 성군미(成君美)이고, 조부는 성여완(成汝完)이며, 부친은 성석용(成石瑢)이다. 외조부는 김성리(金成利)이고, 처부는 박가실(朴可實)이다.

1416년(태종 16) 병신(丙申) 친시(親試) 을과(乙科) 2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1418년(세종 1) 예문관직제학(藝文館直提學)으로 경연의 시강관이 되어 『대학연의』를 진강하였다. 이어서예조참의, 호조참의, 이조참의, 황해감사(黃海監司), 동지총제(同知摠制), 병조참판을 역임하였다. 1428년(세종 10) 좌군동지총제(左軍同知摠制)가 되어 표전사은사(表箋謝恩使)로 연경(燕京)에 다녀왔다. 이후 공조우참판(工曹右參判), 경기도관찰출척사(京畿道觀察黜陟使)로 임명되었다. 아들 성희(成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