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1년(충혜왕 1)~1400년(정종 2)^(주1)

생졸년

새國史辭典(李弘植, 서울인쇄사, 1976)을 참고하여 생졸년을 추가함.

. 고려 우왕 때의 장군. 본관은 장수(長水)^(주2)

본관

새國史辭典(李弘植, 서울인쇄사, 1976)을 참고하여 본관을 미상에서 장수로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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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은 문하시중군기시윤(門下侍中軍器寺尹) 이길상(李吉祥)이며, 장수이씨 양대파인 정언공(正言公) 이종화(李從華)와 양후공(襄厚公) 이종무(李從茂)의 아버지이다^(주3)

가족

새國史辭典(李弘植, 서울인쇄사, 1976)을 참고하여 부, 자를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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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통산군(通山君)에 봉해졌으며, 1379년(우왕 5) 충주단양도병마사에 임명되었다.

1381년 왜구가 지리산에서 도망하여 무등산으로 들어가 규봉산(圭峰山)바윗돌 사이에 목책(木栅)을 세웠는데, 삼면이 절벽이고 오직 작은 비탈길이 있어 겨우 한 사람만이 통행할 수 있었다.

전라도도순문사로서 결사대 100명을 모집하여 높은 곳에 올라 돌을 굴려내리고 화전(火箭)을 쏘아 목책을 불사르니, 많은 왜적이 죽었고, 나머지 왜적은 소윤(少尹) 나공언(羅公彦)이 배로 추격하여 모두 죽이고 13명을 생포하였다.

1383년 지문하사(知門下事)에서 강릉도원수(江陵道元帥)가 되어 홍천현을 함락시킨 왜구를 원수 김입견(金立堅)과 함께 싸워 5명의 목을 베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병마사 곽충보(郭忠輔) 등과 함께 동산현(洞山縣: 지금의 양양군)에 침입한 왜구를 쳐서 20여명의 목을 베고 말 72필을 노획하여 백금 50냥(兩)을 받았다.

1385년 다시 강릉도원수에 임명되어 왜구를 물리쳤다.

그러나 1387년 양구현 사람 양부(楊富)의 아내를 강간한 죄로 서인이 되고 장(杖) 100을 받고 회덕현에 유배되었다가 곧 풀려나왔다.

이듬해 요동정벌 때 팔도도통사 최영(崔瑩), 좌군도통사 조민수(曺敏修), 우군도통사 이성계(李成桂) 등과 함께 팔도도통사조전원수로서 출전하였다.

1389년(창왕 1) 김저(金佇)의 옥사에 연루되어 문하평리(門下評理) 이거인(李居仁) 등 26인과 함께 유배되었다.

1392년(태조 즉위) 7월 고려의 대신 56인을 폄출할 때 유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