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원성태후(元成太后)

[요약정보]

UCIG002+AKS-KHF_24C6D0C131D0DCD1028X0
시호(諡號)광선(廣宣)
생년?(미상)
졸년1028(현종 19)
시대고려전기
본관안산(安山)
활동분야왕실 > 비빈
김은부(金殷傅)
외조부이허겸(李許謙)

[상세내용]

원성태후(元成太后)
미상∼1028년(현종 19). 고려 제8대왕인 현종의 제3비.

안산김씨(安山金氏)로 중추사(中樞使) 상호군(上護軍) 지낸 김은부(金殷傅)의 딸이며, 모친은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에 추증된 이허겸(李許謙)의 딸이다.

1010년(현종 1)에 거란병이 내침하자 왕은 나주로 피난하였다가 적병이 물러가자 왕궁으로 귀환하던 중 공주에 묵게 되었다.

이때 절도사김은부는 왕을 영접하고, 그 딸로 하여금 어의를 지어드리게 하고, 편안히 모시게 하였다. 왕은 이를 맞아들여 연경원주(延慶院主)로 삼았다. 정종을 낳은 뒤 궁주(宮主)가 되고 얼마 뒤에 왕비로 봉하여졌다.

한편, 왕비의 두 자매 원혜태후(元惠太后)원평왕후(元平王后)도 함께 맞아들여 비로 삼았다. 세 자매가 함께 한 왕의 왕비가 된 예는 이것이 처음이며, 광종 때 왕실족내혼이 이루어진 이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양상이다.

현종과의 사이에 덕종정종의 두 아들과 인평왕후(仁平王后)경숙공주(景肅公主)를 두었다.

시호는 원성왕후이고 명릉(明陵)에 장사하였으며 현종 묘실에 합장하였다. 덕종 즉위 후에 왕태후로 추존하였고, 뒤에 용의(容懿)공혜(恭惠), 1056년(문종 10)에 영목(英穆), 뒤에 양덕(良德)신절(信節)순성(順聖), 1140년(인종 18)에 자성(慈聖), 1253년(고종 40)에 광선(廣宣)의 시호가 거듭 추증되었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 閥族에 관한 硏究(黃雲龍, 親學社, 1978)

[집필자]

정용숙(鄭容淑)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