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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평왕후(仁平王后)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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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미상)
시대고려전기
본관개성(開城)
활동분야왕실 > 비빈
원성태후 김씨(元成太后金氏)

[상세내용]

인평왕후(仁平王后)
생졸년 미상. 고려 제11대왕인 문종의 제1비.

고려 제8대왕인 현종의 딸로 모친은 현종비원성태후(元成太后) 김씨(金氏)이다. 문종의 모후인 원혜태후(元惠太后)와는 자매간이다. 어머니의 성을 따라 김씨로 하였다. 이 혼인은 친계로는 남매간 혼인이며, 모계로는 이종4촌간이 된다. 고려시대에 이와같은 근친혼은 태조가 어머니를 달리하는 그의 자녀를 결혼시키면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왕실혼의 한 특징이 되었다.

그러나 이복남매간의 극단적 근친혼은 광종덕종문종의 사례가 있을 뿐 그다지 많지는 않다. 왕자들 가운데에서도 이러한 근친혼의 사례가 있으며, 그런 경우 왕실내부의 반대를 받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문종인평왕후와의 혼인은 모계 4촌이라는 면에서 종래의 혼인보다도 특이한 경우이다. 이는 현종김은부(金殷傅)의 세 자매를 모두 왕비로 맞고 거기에서 낳은 자녀를 서로 결혼시킨 결과 나타난 현상이다. 왕실내의 단결을 강화하고자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初期 婚姻政策의 추이와 王室 族內婚의 성립(鄭容淑, 韓國學報 37, 1984)

[집필자]

정용숙(鄭容淑)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