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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靖宗)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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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왕형(王亨)
자(字)신조(申照)
시호(諡號)용혜(容惠)
생년1018(현종 9)
졸년1046(정종 12)
시대고려전기
본관개성(開城)
활동분야왕실 > 왕
원성왕후 김씨(元成王后金氏)
용신왕후 한씨(容信王后韓氏)
용목왕후 이씨(容穆王后李氏)
용의왕후 한씨(容懿王后韓氏)
외조부김은부(金殷傅)
묘소개성

[상세내용]

정종(靖宗)
1018년(현종 9)∼1046년(정종 12). 고려 제10대왕. 재위 1035∼1046년. 본관은 개성(開城). 이름은 형(亨). 자는 신조(申照).

현종의 둘째아들로 덕종의 아우이며, 모친은 김은부(金殷傅)의 딸인 원성왕후(元成王后) 김씨(金氏)이고, 비(妃)는 용신왕후(容信王后) 한씨(韓氏)용목왕후(容穆王后) 이씨(李氏)용의왕후(容懿王后) 한씨(韓氏)이다.

1022년(현종 13) 내사령 평양군(內史令平壤君)에 봉하여졌고, 1027년 개부의동삼사 검교태사 겸 내사령(開府儀同三司檢校太師兼內史令)이 되었으며, 1034년에 동복형인 덕종의 유명으로 즉위하였다.

즉위년 12월 팔관회를 열어 송나라 등 외국상인들에게도 예식을 관람시키는 상례를 만들고, 1035년 서북로(西北路)에 장성을 쌓아 변방의 수비를 강화하고, 현재의 평안북도 창성(昌城)에 성을 쌓아 창주(昌州)라 이름하고 백성을 옮겨 살게 하였다.

1036년 제위군(諸衛軍)에게 토지를 더 지급하여 변경의 방비를 굳게 하였으며, 동서대비원(東西大悲院)을 수리하여 가난하고 병든 자들에게 의복과 음식을 주었다.

1037년 압록강 일원에서 거란의 침입을 받고, 이듬해부터 그 연호를 사용함으로써 책봉을 받았으며, 이후 북방경비에 주력하여 1044년 덕종의 유업인 천리장성을 완성하였으니, 이는 압록강 어귀에서부터 동해안의 도련포(都連浦)에 이르는 것이었다.

1039년 노비종모법(奴婢從母法)을 제정하고, 1045년 악공(樂工)과 잡류(雜類)들의 자손들이 과거에 나가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이듬해 장자상속법(長子相續法)을 제정하였다.

1045년 비서성(祕書省)으로 하여금 『예기정의(禮記正義)』『모시정의(毛詩正義)』 등을 간행하여 문신들에게 나누어주게 하였고, 임진강에 부교(浮橋)를 놓게 하였다.

아들 넷을 두었는데 정형(靖詗)정방(靖昉)정경(靖璥)정개(靖暟)이다. 병이 위독하자 아우 휘(徽: 문종)로 하여금 국정을 맡게 하였다.

성격이 너그럽고 어질고 효우(孝友)한 데다 학식과 도량이 크고 넓으며 영특하고 과감하였다.

거란과 다시 화친하여 나라가 태평하였으며 유명으로 능침을 검소하게 하였다. 능은 개성에 있는 주릉(周陵)이며, 시호는 용혜(容惠)이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東史綱目

[집필자]

신호웅(辛虎雄)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