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유충정(劉忠正)

[요약정보]

UCIG002+AKS-KHF_13C720CDA9C815D1009X0
생년?(미상)
졸년1009(목종 12)
시대고려전기
활동분야관료 > 총신
출신지발해

[상세내용]

유충정(劉忠正)
미상∼1009년(목종 12). 고려의 폐신(嬖臣). 발해 출신으로 목종의 총애를 받아 지은대사 좌사낭중(知銀臺事左司郞中)이 되었다.

1009년 아들이 없는 목종이 병이 들자 천추태후(千秋太后)와의 사이에 낳은 자기의 사생아로써 왕위를 계승하게 하려는 김치양(金致陽)으로부터 내응의 권유를 받았으나, 이 사실을 왕에게 고하는 한편, 감찰어사 고영기(高英起)중추원부사 채충순(蔡忠順)중추원사 최항(崔沆)에게 보내어 “이제 상(上: 임금)의 병이 위중하고 간당이 틈을 엿보매 사직이 장차 이성(異姓)에게 부쳐질까 두려우니, 상의 병이 만일 크게 위중하거든 마땅히 태조의 손으로 하여금 후사를 삼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마침내 왕으로 하여금 대량원군(大良院君: 顯宗)을 맞아 후사를 삼게 하고 서북면도순검사(西北面都巡檢使) 강조(康兆)를 불러들여 김치양의 음모에 대비하게 하였다.

군사를 이끌고 개성에 들어온 강조현종을 영립하고 목종을 폐하는 한편, 김치양 부자를 죽이고 그 무리와 천추태후의 친속 등 30여명을 섬으로 귀양보냈으며, 충주로 옮겨가는 목종을 적성현(積城縣: 연천군)에서 살해하였고, 유충정도 살해하였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집필자]

민병하(閔丙河)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