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배설향(裵雪香)

[요약정보]

UCIG002+AKS-KHF_23BC30C124D5A5B1895X0
생년1895(고종 32)
졸년1938
시대항일기
활동분야음악 > 명창
출생지전라북도 남원

[상세내용]

배설향(裵雪香)
1895년(고종 32)∼1938년. 판소리의 여류명창. 장판개(張判介)의 부인. 전라북도 남원 출생.

어려서부터 판소리를 익혔고 목소리가 아름다워 촉망받았는데, 장판개를 스승으로 모시고 5년간 판소리를 배워 명창이 되었다.

1915년 장안사(長安社)와 연흥사(演興社)의 창극공연에도 참가하였다.

창극 「춘향전」에서는 춘향역을, 「흥보전」에서는 흥보처역을 맡아 창극의 주연명창으로 활동하는 한편 송만갑(宋萬甲)이동백(李東伯) 같은 대명창들의 실연을 보고 견문을 넓혔다.

성량이 풍부하고 여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굵직한 음성을 타고난 데다, 장판개와 같은 뛰어난 명창의 지도를 받은 만큼 이화중선(李花仲仙)김초향(金楚香)과 같은 당시 최고여류명창들과 어깨를 겨루었으나 43세로 죽었다. 「흥보가」 중 특히 ‘박타령’을 잘 불렀다. 취입한 음반으로는 「춘향가」 중 ‘추월강산(秋月江山)’ 등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판소리小史(朴晃, 新丘文化社, 1974)
唱劇史硏究(朴晃, 白鹿出版社, 1976)

[집필자]

이보형(李輔亨)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