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년(선조 40)∼1677년(숙종 3).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선세(善世)이고, 호는 휴암(庥菴)이다.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증조부는 이예열(李禮悅)이고, 조부는 이사수(李士修)이며, 부친은 이필성(李必城)이다. 외조부는 신구수(申龜壽)이고, 처부는 이시익(李時翼)이다.

1651년(효종 2) 신묘(辛卯) 알성시(謁聖試)에 병과(丙科) 1위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전적(典籍)‧예조좌랑(禮曹佐郞)‧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헌납(獻納)‧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등을 거쳐 1663년(현종 4) 삼척부사(三陟府使), 1665년(현종 6)에 성주목사(星州牧使)에 제수(除授)되었다. 1668년(현종 9)에는 장령(掌令)이 되었다.

주로 사헌부(司憲府)와 사간원(司諫院)의 언관(言官)으로 있으면서 왕에게 많은 간언을 하였다.

아들은 이정만(李挺晩)이다.

그의 문집으로 휴암유고(庥庵遺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