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7년(명종 22)∼1597년(선조 30). 조선 중기 의병. 자는 시정(時正)^(주1)

자

洪州宋氏大同譜를 참고하여 자를 추가함.

이고, 호는 화암(花菴)이다. 본관은 홍주(洪州)^(주2)

본관

洪州宋氏大同譜를 참고하여 본관을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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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는 송정황(宋庭篁)이고, 부친은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 1549∼1601)이다. 처부는 성주김씨(星州金氏) 김의백(金義伯)이다^(주3)

가계

洪州宋氏大同譜를 참고하여 조부, 처부를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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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정유재란 때 한산도(閑山島)에서 왜적에게 붙잡혔을 때, 왜검(倭劍)을 탈취하여 그 배의 적을 거의 죽였으나, 다른 배의 왜적들에게 포위 당하자 투신하여 자진하였다.

이 사실을 함께 붙잡혔던 전라도 담양(潭陽) 창평(昌平)의 진사(進士) 이신(李紳)이 수은(睡隱) 강항(姜沆: 1567∼1618)에게 전하여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그의 옷만으로 화암(花巖) 아래서 장사를 지냈다. 아들 송수(宋燧)가 있다.

1706년(숙종 32)에 광주(光州)에 건립된 운암서원(雲巖書院)에 배향(配享)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