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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녹수(張綠水)

[요약정보]

UCIG002+AKS-KHF_23C7A5B179C218D1506X0
생년?(미상)
졸년1506(중종 1)
시대조선전기
활동분야왕실 > 비빈

[상세내용]

장녹수(張綠水)
미상∼1506년(중종 1). 연산군의 총희(寵姬).

본래 제안대군(齊安大君)의 가비(家婢)로 대군(大君)의 가노(家奴)에게 출가하여 자식 하나를 두었고, 뒤에는 가무(歌舞)를 익혀 이름을 떨쳤다.

나이 30이 되었어도 용모가 뛰어나 연산군에 발탁되어 총애를 받았고, 내명부(內命婦) 종4품 관작인 숙원(淑媛)에 피봉, 무수한 금‧은‧주옥‧노비‧전택(田宅) 등을 하사받았다. 연산군을 어린애 다루듯 하였고 모든 상형(賞刑)이 그녀의 입에서 행하여졌다.

1503년(연산군 9) 종3품인 숙용(淑容)에 봉하여지고 이듬해에는 그녀의 집 주변 민가를 모두 철거, 선공감(繕工監)으로 하여금 새로이 단장시켰다.

1506년 오빠 복수(福壽)와 자녀들을 모두 양인신분으로 올리고, 관선(官船)을 이용하여 평안도 미곡 7,000석을 무역하였다.

왕이 비록 격노하였으나 그녀를 보면 즉시 희색을 띨 정도로, 교태스럽고 요사스러워 연산군 실정의 한 요인을 만들었다.

1506년 중종반정 때 참형(斬刑)에 처하여지고 적몰가산(籍沒家産)되었다.

[참고문헌]

燕山君日記
中宗實錄

[집필자]

권인혁(權仁赫)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