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철(如哲)
[상세내용]
여철(如哲)
생졸년 미상.
신라 말 고려 초의 승려이다. 982년(고려 성종 1) 성종(成宗)이 사신을 보내어 여철(如哲)을 궁궐 안으로 맞아들였는데, 최승로(崔承老)가 상시무서(上時務書) 28조(條)를 올려 다시 내 보내라고 하였다.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전집(東國李相國文集)』 제41권에 실린 ‘갑오년 선(禪)을 설하는 날 재(齋)를 올리는 소(疏)’에서 “옛날 달마(達磨)는 사자비구(師子比丘:부처를 말한다)의 묵묵한 전수(傳授)를 얻어 불등(佛燈)을 중국 본토에 빛내었고, 우리 예조(藝祖: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께서는 여철대사(如哲大士)의 비밀 충고로 인하여 선(禪)의 바퀴를 삼한(三韓) 전역에 굴렸습니다.” 한 것으로 보아, 당시 왕궁을 드나들며 불법을 전파했음을 알 수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 삼각산 진관사(津寬寺)에 있었던 신혈사(神穴寺)를 창건하였는데, 이 절은 현종이 즉위하기 전대량원군(大良院君)으로 있을 때 목숨을 구한 사찰로 유명하다.
신라 말 고려 초의 승려이다. 982년(고려 성종 1) 성종(成宗)이 사신을 보내어 여철(如哲)을 궁궐 안으로 맞아들였는데, 최승로(崔承老)가 상시무서(上時務書) 28조(條)를 올려 다시 내 보내라고 하였다. 이규보(李奎報)의 『동국이상국전집(東國李相國文集)』 제41권에 실린 ‘갑오년 선(禪)을 설하는 날 재(齋)를 올리는 소(疏)’에서 “옛날 달마(達磨)는 사자비구(師子比丘:부처를 말한다)의 묵묵한 전수(傳授)를 얻어 불등(佛燈)을 중국 본토에 빛내었고, 우리 예조(藝祖: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께서는 여철대사(如哲大士)의 비밀 충고로 인하여 선(禪)의 바퀴를 삼한(三韓) 전역에 굴렸습니다.” 한 것으로 보아, 당시 왕궁을 드나들며 불법을 전파했음을 알 수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외동 삼각산 진관사(津寬寺)에 있었던 신혈사(神穴寺)를 창건하였는데, 이 절은 현종이 즉위하기 전대량원군(大良院君)으로 있을 때 목숨을 구한 사찰로 유명하다.
[참고문헌]
高麗史
동국이상국전집
불교사전
동국이상국전집
불교사전
[집필자]
주정순
수정일 | 수정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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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 2008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