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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적(萬積)

[요약정보]

UCIG002+AKS-KHF_12B9CCC801FFFFD1198X0
생년?(미상)
졸년1198(고려 신종 1)
시대고려전기
활동분야변란 > 반란인

[상세내용]

만적(萬積)
미상∼1198년(고려 신종 1).

1198년(고려 신종 1) 5월에 다른 사노(私奴)들과 함께 개경(開京) 북산(北山)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사(公私)의 노예들을 모아 놓고 난을 일으킬 것을 제의하였다. 정중부(鄭仲夫)의 난 이후 노예 출신으로 고관(高官)이 된 사람이 많은 사실을 지적하고, 언제까지나 상전의 채찍 밑에서 고생만 할 것이 아니라 궐기해야 한다고 선동하여 모였던 노예들의 찬성을 얻었다. 그리하여 황지(黃紙) 수천 장을 오려 ‘정(丁)’ 자 모양을 만들어 표지로 한 다음 5월 17일 흥국사(興國寺) 뜰에 모여 먼저 최충헌 등을 죽이고 뒤이어 각각 자기 주인을 죽인 후 노비의 문적(文籍)을 불살라 없애기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거사일에 모인 수가 몇 백 명에 지니지 않았으므로 다시 21일에 보제사(普濟寺)에 모여 거사하기로 약속했으나 한충유(韓忠愈)의 가노 순정(順貞)이 고변(告變)하여 백여 명의 노예들과 함께 붙잡혀 강물에 던져져 죽었다.

[참고문헌]

高麗史節要
東史綱目
林下筆記(李裕元)
韓國人名大辭典

[집필자]

성영애
수정일수정내역
2008-12-312008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