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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욱(玄昱)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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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諡號)원감(圓鑑)
생년788(원성왕 4)
졸년869(경문왕 9)
시대통일신라
활동분야종교 > 불교인
김염균(金廉均)
출신지동명(東溟)

[상세내용]

현욱(玄昱)
788년(원성왕 4)∼869년(경문왕 9). 신라 말기의 선승(禪僧). 성은 김씨(金氏). 동명(東溟) 출신. 병부시랑(兵部侍郞) 김염균(金廉均)의 아들이다.

어렸을 때 출가하여 808년(애장왕 9)에 구족계(具足戒)를 받았고, 824년(헌덕왕 16)에 입당(入唐)하여 장경(章敬)에게 수학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장경은 818년에 입적하였기 때문에 장경으로부터 법(法)을 전하여 받았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볼 때 신빙성이 없다.

그러나 『조당집(祖堂集)』에는 분명히 장경의 법을 이은 사법제자(嗣法弟子)임을 명기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입당 연대는 마땅히 헌강왕대 초기, 즉 장경이 입적하기 전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837년(희강왕 2)에 왕자 김의종(金義宗)을 따라 귀국하였고, 이듬해 남악(南岳) 실상사(實相寺)에 들어가서 민애왕신무왕문성왕의 존경과 신망을 받았다.

840년(문성왕 2) 혜목산(慧目山) 고달사(高達寺)로 거처를 옮겼는데, 그 산 이름을 따서 혜목산화상(慧目山和尙)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그곳에서 크게 종풍(宗風)을 떨치다가 입적하였다.

경문왕원감화상(圓鑑和尙)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제자 중에는 봉림사(鳳林寺)를 세우고 선풍을 드높인 심희(審希)가 있다. 현욱의 선과 그 문하를 봉림산파(鳳林山派)라고 부르게 된 것은 그때의 일이었다.

[참고문헌]

祖堂集

[집필자]

정병조(鄭柄朝)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