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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생부의 차이
조회수 : 3297    등록일 : 2008-12-26   

과거 급제자 명단을 보다 보면 부와 생부가 달리 기록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것은 가문의 계승을 중요시하는 조선시대의 독특한 흔적이다.  종법에 의하면 가문은 장자에 의해 승계되고 가문을 승계한 이는 가문의 어른으로서 모든 제사를 주관하게 된다.

그러나 후손이 없을 경우 양자를 들여 가문의 대를 잇도록 한다. 이 경우 양자로 들어간 이에게는 아버지가 둘이 생긴다. 자신이 대를 이을 아버지와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가 그것이다. 여기서 부는 종법상의 부친이고 생부는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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