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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헌(宋文憲)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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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산목문헌(山木文憲)
생년1892(고종 29)
졸년1970
시대항일기
활동분야관료

[상세내용]

송문헌(宋文憲)
1892년(고종 29) 6월 16일∼1970년 8월 14일. 일제 강점기 관료. 창씨한 이름은 산목문헌(山木文憲)이다. 본적은 한성부(漢城府: 현 서울) 종로구(鍾路區) 내자동(內資洞)이다.

1911년 관립한성외국어학교(官立漢城外國語學校)를 졸업하였다.

1915년부터 1923년까지 평안북도 벽동군(碧潼郡)과 박천군(博川郡)의 서기, 경기도 용인군(龍仁郡) 서기, 조선총독부 속관(屬官), 경상북도 청송군수를 지냈다. 이후 1924년부터 경상북도 예천(醴川)과 상주(尙州)군수로 재직하다가, 1930년 경상북도 이사관으로 승진하였다.

1935년 경기도 산업과장, 1938년 강원도 참여관, 1940년 함경남도 참여관을 거쳐 고등관 2등으로 승진하면서, 1942년 황해도 도지사에 임명되었다가, 그해 10월 충청남도 도지사로 전임되었다. 1945년 6월 16일까지 충청남도 도지사로 근무하면서 고등관 1등으로 승진하였다.

1938년 강원도 참여관으로 『매일신보(每日申報)』에 강원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군수품 생산에 최선을 다짐하는 글을 기고하였다. 1942년에는 황해도지사로서 태평양전쟁에서 일본군의 싱가포르 함락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동양지광(東洋之光)』에 보내 성전(聖戰)에 내선일체(內鮮一體)로 결속하는 황국신민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등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하였다. 글 이외에도 1942년부터 1945년 6월까지 황해도 도지사와 충청남도 도지사로서 국민총력 황해도연맹과 국민총력 충청남도연맹의 회장직을 맡는 등 황국신민화와 전쟁동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23년부터 약 22년간 조선총독부의 고위관료로 재임하면서 일본 정부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932년 훈6등 서보장(瑞寶章), 1937년 훈5등 서보장, 1942년 훈4등 서보장을 받았으며, 1940년에는 경기도 산업과장과 강원도 참여관으로 중일전쟁에 필요한 전쟁물자 제조와 공출에 힘쓰고 국방사상을 보급하는 데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5등 쌍광욱일장(雙光旭日章)을 받았다.

[참고문헌]

조선총독부관보(1923.4.5) 외
조선신사록(1931)
서훈 권1 내국인1(1937)
일본내각 관보(1944.3.18) 외

[집필자]

도승현
수정일수정내역
2010-10-232010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