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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신(秋敎信)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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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미상)
시대조선후기
활동분야음악 > 명창

[상세내용]

추교신(秋敎信)
생졸년 미상. 한말에 활약한 잡가의 명창. 현재의 서울 청파동을 중심으로 활약한 사계(四契)축 소리꾼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추(秋)‧조(曺)‧박(朴) 3인 중의 하나이다.

나이는 제일 아래였으나, 예능은 제일 뛰어났다. 추‧조‧박이란 추교신 외에 애우개〔阿峴洞〕에서 갓의 대우갈이를 하던 목소리 좋은 조기준(曺基俊)과, 본업은 농사이면서 잡가 제일로 유명하던 박춘경(朴春景)을 가리킨다.

잡가도 선소리처럼 독창이 아닌 2인 이상이 같이 부르는 노래였기 때문에, 이들 세 사람은 함께 잡가를 제창(齊唱)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기준박춘경 등은 많은 제자를 둔 반면에, 그는 이렇다할 제자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잡가에 능할 뿐더러 가곡‧가사‧시조 등 이른바 정가(正歌)에도 정통하였으며, 창법이 속되지 않고 노래말이 정확하여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韓國音樂論攷(成慶麟, 同和出版公社, 1976)
韓國歌唱大系(李昌培, 弘人文化社, 1976)

[집필자]

성경린(成慶麟)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