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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호(安商浩)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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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號)해강(海岡)
생년1872(고종 9)
졸년1927
시대항일기
본관순흥(順興)
활동분야의료 > 의료인
묘소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상세내용]

안상호(安商浩)
1872년(고종 9)∼1927년. 조선 후기의 의사. 본관은 순흥(順興). 호는 해강(海岡).

일제 강점기인 1902년 6월에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東京慈惠醫學專門學校)를 졸업하여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하였다. 1904년에 귀국하여 순종(純宗)전의(典醫)로 있으면서 지석영(池錫永)이 세운 의학교(醫學校)와 동담한의학교(東憺漢醫學校)에서 서양의학을 강의하였다. 또 한편으로 서울종로 3가에 개인 진료소를 마련하여 의료 활동을 벌였고, 일본인 의사들의 단체인 경성의사회(京城醫師會)에 대항하여 한국인 의사로 구성된 한성의사회(漢城醫師會)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1919년 1월 고종(高宗)이 덕수궁 함녕전에서 뇌출혈로 쓰러지자 당시 전의였던 그는 일본인 모리야스와 함께 진료하였으나 끝내 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인의 사주로 고종에게 독약을 올렸다는 무고를 입어 한동안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아직까지 불충분한 자료 때문에 그 시시비비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묘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있다.

[참고문헌]

군포시 지명유래 및 씨족역사

[집필자]

김영진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