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영조 46)~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육예(六藝)이다.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증조부는 이정(李瀞)이고, 조부는 이용모(李龍模)이며, 부친은 이노전(李魯傳)이다. 생부 이노춘(李魯春)과 생모 황인현(黃仁炫)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조원(趙瑗)의 딸이다.

1801년(순조 1) 증광시에서 을과 4위로 급제하였고, 1802년(순조 2) 규장각대교(奎章閣待敎)에 임명되었다. 1803년(순조 3) 좌의정(左議政) 서용보(徐龍輔)는 그가 경술(經術)과 문예(文藝)에 뛰어나므로 경연(經筵)의 일을 오래도록 맡길 것을추천하였다. 1804년(순조 4) 이노춘이 상소를 올려 자신의 형 이노전에게 후사가 없으므로 그를 이노전의 후사로 삼아줄 것을 청원하여 허락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