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영조 46)~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영수(英叟)이다.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출신지는 서울이다.

증조부는 박사열(朴師烈)이고, 조부는 박조원(朴祖源)이다. 부친 박종익(朴宗益)과 모친 유건(柳健)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이일형(李一亨)의 딸이다.

1798년(정조 22) 식년시에 진사 3등 61위로 합격하였고, 1813년(순조 13) 증광시에 병과 1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1827년(순조 27) 9월에 반교(頒敎)할 때에 상례(相禮)를 담당하여 통정대부(通政大夫)로 가자(加資)되었다. 관직으로는 장릉참봉(章陵參奉)‧승정원가주서(承政院假注書)‧예조좌랑(禮曹佐郞)‧병조정랑(兵曹正郞)‧경기도사(京畿都事)‧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세자시강원사서(世子侍講院司書)‧성균관직강(成均館直講)‧무장현감(茂長縣監)‧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세자시강원겸필선(世子侍講院兼弼善)‧홍문관부수찬(弘文館副修撰)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