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년(영조 3)~1775년(영조 51)^(주1)

졸년

『국조방목(國朝榜目)』(국립중앙도서관[한古朝26-47]) 내의 급제 기록을 참고하여 졸년을 추가.

. 조선 후기 문관. 자는 직부(直夫)이다. 본관은 해평(海平)이고, 출신지는 한양(漢陽)이다.

증조부는 윤척(尹滌)이고, 조부는 윤득성(尹得成)이다. 부친은 윤학동(尹學東)이고, 외조부는 유세화(柳世華)이며, 부인은 조명항(趙明恒)의 딸이다.

1756년(영조 32) 식년시 진사에 10위로 합격하였고, 1763년(영조 39) 증광시 문과에 병과 10위로 급제하였다.

1764년(영조 40)에 경연에서 『서전(書傳)』의 홍수장(洪水章)을 강의하였다. 이때 임금이 그에게 지금도 당파가 있는지를 질문하자 그가 확실히 말하지 못하고 한(漢)‧당(唐)의 고사만을 인용하여 대답하였는데, 이에 임금이 그를 책망하며 한림권점(翰林圈點)과 설서(設書)에 의망된 것을 빼라고 명하였다.

1767년(영조 43)에 세자시강원설서(世子侍講院說書)에 임명되었고,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을 역임하였으며, 1771년(영조 47) 홍문관부교리(弘文館副校理)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