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4년(현종 15)∼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천여(天與) 또는 천여(天汝)이고, 호는 손지당(遜志堂)이다.

본관은 영산(靈山)이다.

부친은 신중지(辛重摯)이다.

1711년(숙종 37) 신묘(辛卯) 식년시(式年試)에 갑과(甲科) 3위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성균관직강(成均館直講)‧성균관사예(成均館司藝)‧서천군수(舒川郡守)를 역임하였고, 1728년(영조 4) 무신란(戊申亂) 토벌에 공을 세워서 분무원종공신(奮武原從功臣)으로 녹훈(錄勳)되었으며, 『감난록(勘亂錄)』과 금낭(錦囊), 주옥(珠玉) 등을 하사받았다.

이후 봉상시정(奉常寺正)과 승문원판교 겸 춘추관 편수관(承文院判校兼春秋館編修官)을 거쳐, 풍기군수(豊基郡守)‧양산군수(梁山郡守)를 역임하고, 기로사(耆老社)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