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5년(선조 18)~1653년(효종 4). 조선 중기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출신지는 한양(漢陽)이다.

증조부는 이예신(李禮臣)이고, 조부는 이몽량(李夢亮)이다. 부친 이항복(李恒福)과 모친 권율(權慄)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윤의(尹顗)의 딸 함안윤씨(咸安尹氏)이다.

조호익(曺好益)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김육(金堉) 등과 교유하였다.

1612년(광해군 4) 증광시 진사 3등 18위로 합격하였다. 관직은 1625년(인조 3) 호조정랑(戶曹正郞)‧통천군수(通川郡守)에 임용된 것을 시작으로 1635년(인조 13)까지 사복시첨정(司僕寺僉正)‧강화경력(江華經歷)‧통훈대부(通訓大夫) 행한성부윤(行漢城府尹) 등을 역임하였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이시술(李時術)이다.

묘는 경기도 평택(平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