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8년(인조 6)∼1675년(숙종 1). 조선 중기 학자. 자는 자상(子上)이고, 호는 매촌(梅村)이다.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출생지는 경기도 수원(水原)이다.

조부는 윤황(尹煌)이고, 부친 이조참판 윤문거(尹文擧)와 모친 이전(李瑑)의 딸 평창이씨(平昌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윤황(尹煌)에게 글을 배웠다. 이후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들어갔다가 송시열의 사위가 되었다. 벼슬길을 단념하고 학문에 힘을 쏟으면서, 송시열과 윤증(尹拯)의 사이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석성(石城) 봉호서원(蓬湖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로 『매촌미정유고(梅村未定遺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