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년(선조 35)∼미상. 본관은 신녕(新寧). 자는 평중(平仲), 호는 우암(憂菴).

부친은 승사랑(承仕郞) 윤몽열(尹夢說)이다. 동생은 둘인데 윤세형(尹世衡)과 서제 윤지형(尹之衡)이 있다. 1646년(인조 24) 병술(丙戌)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2등 5위에 합격하여 현감을 지냈다. 1482년(성종 13)에 원각사(圓覺寺)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와 유생(儒生)으로서 절에 들어간 죄 등을 물어 의금부에 잡혀 들어가기도 하였다. 울진(蔚珍) 몽천정사(蒙泉精舍)에서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