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4년(선조 7)~미상. 조선 중기 유생. 자는 경유(景有)이다. 본관은 우봉(牛峰)이다.

조부는 전상(田祥)이고, 부친은 통훈대부(通訓大夫) 전행금교도찰방(前行金郊道察訪) 전현룡(田見龍)이다. 형은 전대성(田大成)이고, 동생은 전대림(田大霖)‧전대방(田大方)이다.

1605년(선조 38) 증광시에서 진사 3등 34위로 합격하였다.

1612년(광해군 4) 역모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백함(金百緘)과 연루되어 형제들과 함께 국문(鞠問)을 받았다. 그러나 역모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풀려났다. 이후에 대신(大臣)들의 상소로 말미암아 재차 국문을 받았다.

1617년(광해군 9)에는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서 목청전(穆淸殿)의 중건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1618년(광해군 10) 증광시 문과에서 병과 1위로 급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