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졸년 미상. 이명은 변희계(邊希季)‧변희효(邊希孝)^(주1)

이명

『國朝文科榜目』(규장각[奎106])에는 "변희효(邊希孝)"로 기록되어 있고, 두주에 "孝一作李"라고 적혀있다. 『國朝榜目』(규장각[奎貴11655])과 『國朝榜目』(국립중앙도서관[한古朝26-47])에는 "변희계(邊希季)"로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조선왕조실록과 문화유씨 가정보를 참고하여 성명을 "변희리(邊希李)"로 수정함.

. 자는 기보(企甫)^(주2)

자

『國朝文科榜目』(규장각[奎106])과 『國朝榜目』(규장각[奎貴11655])에는 "기보(企甫)", 『國朝榜目』(국립중앙도서관[한古朝26-47])에는 "선보(仙甫)"로 기록되어 있다.

, 호는 귀계(歸溪). 본관은 원주(原州).

조부는 변차희(邊次熹)이고, 세마(洗馬) 변정(邊定)의 아들로 태어났다. 외조부는 손서(孫敍)이며, 처부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이위(李偉)와 진주유씨(晉州柳氏[土]) 유용(柳牖)이다.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 변광대(邊光大)가 있다.

1486년(성종 17) 병오(丙午)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벼슬은 집의(執義)에 이르렀다. 1498년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자 벼슬을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 남하(南下)한 후, 종신토록 벼슬을 하지 않고 두문불출하며 학문을 독실하게 하는 데에 뜻을 두고, 도(道)를 구하는 데에만 전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