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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인해(睦仁海)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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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1408(태종 8)
시대조선전기
활동분야무신 > 무신

[상세내용]

목인해(睦仁海)
미상∼1408년(태종 8). 조선 초기의 무신. 우왕의 기첩(妓妾) 자손이다.

처음에는 김해 관노로 있다가 활을 잘 쏘아 이제(李濟)의 가신이 되고, 뒤에는 잠저(潛邸)의 이방원(李芳遠)을 섬겼다. 태종은 그의 무재(武才)를 아껴 호군(護軍)으로 삼았다.

1398년(태조 7) 제1차왕자의 난 때 정도전(鄭道傳)과 연루되어 청해수군(靑海水軍)에 충군되고 1400년(정종 2) 제2차왕자의 난 때는 이방원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1402년(태종 2) 처가의 재물을 훔쳐 형조에 고발되고, 1405년 남편을 잃은 지 3년도 안 된 여동생을 다시 혼인시키려다 사헌부로부터 탄핵받았다.

1408년 반역을 꾀하려다 탄로되자 그 책임을 태종의 사위인 조대림(趙大臨)에게 전가하여, 조정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후처가 일찍이 조대림의 가비(家婢)였던 점을 이용하여 수시로 조대림의 집을 내왕하였는데, 이때 조대림이 어눌(語訥)하여 스스로를 변명하지 못하고 화(禍)를 입게 되었다.

그러나 지신사(知申事) 황희(黃喜)의 노력으로 조대림의 무죄가 밝혀지고 그는 아들과 함께 능지처참되었다.

[참고문헌]

太宗實錄

[집필자]

권인혁(權仁赫)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