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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林鵬)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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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중거(仲擧)
호(號)귀래당(歸來堂)
생년1486(성종 17)
졸년1553(명종 8)
시대조선전기
본관나주(羅州)
활동분야문신 > 문신
임평(林枰)

[상세내용]

임붕(林鵬)
1486년(성종 17)∼1553년(명종 8). 조선중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중거(仲擧), 호는 귀래당(歸來堂). 임평(林枰)의 아들이다.

명종승문원정자를 지낸 임복(林復)의 아버지이고, 선조정랑을 지내고 시인으로 유명한 임제(林悌)의 할아버지이다.

1510년(중종 5) 생원이 되었다.

1519년 기묘사화로 조광조(趙光祖)일파가 화를 입게 되자 그를 구출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였다. 유생들이 대궐 마당에 들어가 호곡(號哭)하자 왕은 주모자를 감금하기까지 하였다. 그는 소를 올려 “유생들이 옥에 갇혔으니 신 등이 홀로 편안히 있을 수 없다.” 하고 생원으로 대학생 240여명을 이끌고 궐문 밖에서 명령을 기다렸다.

3일째 되는 날 왕은 갇힌 자를 석방하고 상소에 답하며 타일러 보냈다. 다음해 과거시험의 제목을 낼 때 시관이 간사한 집권자에게 아부하기 위하여 사류(士類: 조광조 등 기묘명현들)를 간사한 무리로 지칭함을 보고 탄식하며 말하기를 “내 어찌 차마 이 시에 글을 지으랴!” 하고 붓을 던지고 나와버렸다.

1521년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삼사를 두루 지내고 벼슬은 승지병사에서 그쳤다.

[참고문헌]

中宗實錄
國朝榜目
燃藜室記述
淸選考

[집필자]

이종호(李棕浩)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