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년(태종 10)∼1475년(성종 6).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선생(李善生).

정종(定宗)의 막내 아들인 15남으로 태어났다. 배위 남양홍씨(南陽洪氏)와의 사이에 2남 4녀를 두었다. 장남은 명천도정(明川都正) 이장손(李長孫), 차남은 신평도정(新平都正) 이종손(李終孫)이다.

1430년(세종 12)에 중직대부(中直大夫) 정윤(正尹)에 제수되었으며, 1441년(세종 23)에 통정대부(通政大夫) 원윤(元尹)에 오르고, 1444년(세종 26) 무림정(茂林正)이 되었다. 이후 무림도정(茂林都正)을 거쳐 1468년(예종 즉위)에 정의대부(正義大夫)에 오르면서 무림군(茂林君)으로 봉해졌다. 1470년(성종 1)에 중의대부(中義大夫)에 오르고, 1473년(성종 4)에 승헌대부(承憲大夫)에 올랐다. 1460년(세조 6) 세조가 황해도와 평안도를 순행할 때 호종(扈從)하였으며 1466년(세조 12)에는 문폐사(問弊使)가 되어 지방의 실정과 폐단 등을 보고하기도 하였다.

시호는 소이(昭夷)이다.

묘는 광주 안정촌에 있었는데, 1476년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으로 이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