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졸년 미상.
후백제 견훤(甄萱) 때의 장수.
윤경(尹卿)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견훤이 갑자기
신라 왕도로 쳐들어가
신라의
경애왕을 죽였다. 그리고
신라를 도우러온
고려 태조의 군대를 크게 패퇴시킨 뒤,
견훤은
태조에게 훈계조의 글월을 보내니 928년
태조가 이에 회답을 보냈다.
윤빈은 이
태조의 답신 중에 나오는
후백제의 장수이다. 이에 의하면
윤빈은 해안에서
태조에게 추격당하였는데 이때
윤빈의 군대가 산과 같이 많은 갑옷을 버리고 갔다고 한다. 이로 보아
윤빈은 이전의
고려 태조와의 수전에서 크게 패퇴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