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동타천(冬陁川)

[요약정보]

UCIG002+AKS-KHF_13B3D9D0C0CC9CU9999X0
생년?(미상)
졸년?(미상)
시대신라
활동분야관료 > 지방관

[상세내용]

동타천(冬陁川)
생졸년 미상. 신라 태종무열왕 때 북한산성의 성주.

661년(태종무열왕 8)에 고구려의 장군 뇌음신(惱音信)말갈 장군 생계(生偕)가 술천성(述川城: 지금의 여주)을 공격하다가 이기지 못하자 군대를 옮겨 북한산성을 공격하였다.

당시 북한산성의 성주였던 대사(大舍) 동타천은 마름쇠를 성밖에 던져놓아 적의 군마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적군의 공격으로 파괴된 성벽을 안양사(安養寺) 창고를 헐어 그 목재로 수리하고, 또한 우마피(牛馬皮)와 천을 걸어 매어 그 안에 노포(弩砲)를 설치하여 방어하였다.

이때 성안에는 남녀 2,800인만이 있었는데, 동타천은 이들을 격려하여 20여일을 견디었다.

그러나 양식이 다하고 힘이 피로하여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게 되자 동타천이 지성껏 하늘에 빌었더니 홀연히 큰 별이 적의 진영에 떨어지고, 또 뇌우가 진동하매 적이 두려워하여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고 한다.

태종무열왕동타천의 공을 가상히 여겨 그에게 대나마(大奈麻)의 관등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韓國史―古代篇―(李丙燾, 震檀學會, 1971)

[집필자]

유인춘(柳寅春)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