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251년(중천왕 4).
고구려 중천왕의 소실.
고구려 5부족의 하나인
관나부 출신.
장발(長髮)의 미인으로, 왕후
연씨(椽氏)가 질투 끝에 자신을 제거하려 하는 것을 알고
중천왕에게 왕후를 모함하였으며, 마지막에는 왕이 사냥을 나갔다 돌아오자 가죽주머니를 내어보이고 울면서 왕후가 가죽주머니에 자기를 넣어 바다에 던지려고 하니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을 간청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거짓인 것을 안
중천왕에 의하여 가죽주머니에 넣어져 바다에 던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