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餘古)
[상세내용]
여고(餘古)
생졸년 미상. 백제 동성왕 때의 왕족‧정치가.
행건위장군 팔중후(行建威將軍八中侯)에 봉해진 뒤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지역의 담로장(檐魯長)으로 재임하였다.
재임중 왕권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490년(동성왕 12)에 동성왕의 요청에 의하여 중국 남제(南齊)로부터 영삭장군 아착왕(寧朔將軍阿錯王)에 책봉되었다.
그의 승진‧전봉(轉封)의 명분은 비록 “약관(弱冠)에 왕을 잘 보좌하여 충효(忠效)가 일찍부터 뛰어났다.”에 두고 있지만, 기실은 웅진천도 후 왕권의 동요를 틈타 이탈된 영산강유역의 재지세력을 흡수하는 데 발휘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가 팔중후에서 승진, 전봉된 아착왕의 ‘아착’은 지금의 목포군도(木浦群島)로 비정된다.
행건위장군 팔중후(行建威將軍八中侯)에 봉해진 뒤 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지역의 담로장(檐魯長)으로 재임하였다.
재임중 왕권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490년(동성왕 12)에 동성왕의 요청에 의하여 중국 남제(南齊)로부터 영삭장군 아착왕(寧朔將軍阿錯王)에 책봉되었다.
그의 승진‧전봉(轉封)의 명분은 비록 “약관(弱冠)에 왕을 잘 보좌하여 충효(忠效)가 일찍부터 뛰어났다.”에 두고 있지만, 기실은 웅진천도 후 왕권의 동요를 틈타 이탈된 영산강유역의 재지세력을 흡수하는 데 발휘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그가 팔중후에서 승진, 전봉된 아착왕의 ‘아착’은 지금의 목포군도(木浦群島)로 비정된다.
[참고문헌]
南齊書
漢城末熊津時代의 百濟王位繼承과 王權의 性格(李道學, 韓國史硏究 50‧51合輯, 1985)
漢城末熊津時代의 百濟王位繼承과 王權의 性格(李道學, 韓國史硏究 50‧51合輯, 1985)
[집필자]
이도학(李道學)
수정일 | 수정내역 |
---|---|
2005-11-30 | 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