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양무(楊茂)

[요약정보]

UCIG002+AKS-KHF_12C591BB34FFFFU9999X0
생년?(미상)
졸년?(미상)
시대백제
활동분야외교 > 외교가

[상세내용]

양무(楊茂)
생졸년 미상. 백제 개로왕 때의 외교가. 북중국 출신의 한인계(漢人系) 백제인으로 추정된다.

467년(개로왕 13)과 471년에 각각 유송(劉宋)에 사신으로 파견된 바 있으며, 동성왕대에도 대중국외교의 일선에서 활약하였다. 그 공으로 행건위장군 조선태수(行建威將軍朝鮮太守)로서 사마(司馬)를 겸하였던 그는 490년(동성왕 12) 동성왕의 요청에 따라 남제(南齊)에 파견되었는데, 무제(武帝)로부터 건위장군 광릉태수(建威將軍廣陵太守)직에 임명되었다.

그의 관직이 조선태수광릉태수였던 사실을 주목하여 백제의 화북(華北) 진출과 관련짓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계 관직은 중국에 입조했을 때 백제사신이 받을 수 있는 대우의 확보를 위한 것으로서 하등의 실질적인 의미는 없다.

다만, 백제가 대중국외교에 한인계 백제인들을 줄곧 이용한 점을 생각할 때 ‘조선’‧‘광릉’은 그의 출신지가 북중국인 것과 관련있지 않을까 한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魏書
南齊書
漢城末熊津時代의 百濟王位繼承과 王權의 性格(李道學, 韓國史硏究 50‧51合輯, 1985)

[집필자]

이도학(李道學)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