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6년(영조 42)∼미상.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원장(元長). 공조판서 안집(安𠍱)의 손자이며, 안성석(安聖奭)의 아들이다.

1789년(정조 13)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92년 초계문신(抄啓文臣)으로 뽑혀 친시(親試)에 응함으로써 6품에 올랐다. 그해 정언을 지내고, 1800년(순조 즉위)에는 홍문록(弘文錄)과 도당록(都堂錄)에서 각각 5점을 얻었으며, 1806년 부수찬‧수찬을 지내고, 1818년 대사간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