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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鄭㥽)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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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미상)
시대고려시대
활동분야관료
처부김문영공(金文英公)

[상세내용]

정책(鄭㥽)
생졸년 미상.

이제현(李齊賢)이 쓴 「김문영 공 부인 허씨 묘지명(金文英公夫人許氏墓誌銘)-병서(幷序)」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부인의 성은 허씨(許氏)이니, 중찬 문경공(中贊文敬公) 휘(諱) 공(珙)의 둘째 딸이다. 조부는 추밀원 부사(樞密院副使)이니, 휘는 수(遂)이며, 증조부는 예빈소경(禮賓少卿)이니, 휘는 경(京)이다. 모친은 윤씨(尹氏)이니, 정당문학(政堂文學) 문평공(文平公)윤극민(尹克敏)의 딸이다. 부인은 나면서부터 근실하였으므로 문경공의 사랑을 받았다. 윤씨(尹氏)의 장삿날이 곧 을축일(乙丑日)인데, 어떤 사람이 부인이 태어난 해라 하여 다시 정하기를 청하였다. 문경공이 말하기를, “우리 이 여아는 뒤에 반드시 복을 누릴 것이니, 혐의할 것이 없다.” 하였다. 자라서 좋은 사위를 골라 착한 정승 상락군(上洛君) 문영공(文英公) 김순(金恂)의 아내가 되었다. 김씨허씨는 모두 큰 가문이어서 부호함이 서로 높았으나, 부인이 예법으로 처신하니, 사람들의 이간하는 말이 없었다. 문영이 늦게 노래와 기생을 좋아하였으나, 일찍이 질투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문영공보다 12년 후인 지순(至順) 임신년(충숙왕 복위 1) 7월 신묘일(辛卯日)에 병으로 세상을 마쳤는데, 모두 4남 3녀를 낳았다. 맏아들은 김영돈(金永暾)이니, 봉상대부 전법총랑(奉常大夫典法摠郞)이요, 둘째는 김영휘(金永暉)이니, 흥위위 낭장(興威衛郞將)이며, 셋째는 출가한 이름이 사순자은종대덕(思順慈恩大德)이며, 넷째는 영후(永煦)이니, 봉선대부(奉善大夫) 자섬사사(資贍司使)이다. 맏딸은 대광(大匡) 청하군(淸河君) 정책(鄭㥽)에게 출가하였는데, 부인보다 먼저 죽었고, 둘째 딸은 대광(大匡) 상당군(上黨君) 백이정(白頤正)에게 출가하였으며, 막내딸은 원 나라 사람 별리가불화(別里哥不花)에게 출가하니, 강절성 참지정사(江浙省參知政事)이다.

[참고문헌]

東文選益齋亂藁

[집필자]

이채경
수정일수정내역
2008-12-312008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