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년 11월 6일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이 도쿄-오사카간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안창남]
서울 출생. 미동소학교를 졸업하고 휘문고보를 중퇴 한 뒤 미국인 비행사 스미스의 시범비행을 보고 비행사가 될 것을 결심했다. 1918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자동차학교[大阪自動車學校]를 거쳐 아카바네 비행기제작소[赤羽飛行機製作所]에서 비행기 제조법을 배운 뒤 오쿠리 비행학교[小栗飛行學校]에서 조종술을 배우고 졸업 후 모교의 교수가 되었다.
1921년 비행사 시험에 합격하여 도쿄 ·오사카간 우편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고, 다음해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고국방문 비행을 하였다. 후에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이상재 등의 주선으로 상해로 탈출, 옌시산[閻錫山] 장군 휘하의 타이위안[太原] 비행학교 교관이 되었으며, 중국의 혁명전선에 참가했다가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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