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11월 14일 프로 레슬러 역도산이 태어났습니다. 역도산의 본명은 김광호(金光浩)로 소년시절부터 씨름을 잘 하여 14세 때 조선일보 주최 전국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16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모모타[百田]로 개명하고 역도산이라는 별명으로 프로 레슬링을 시작하여 1957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습니다.
루테스(Luthes, J. S.)를 물리쳐, 전쟁에 져서 실의에 빠진 일본인들은 그가 레슬링에서 미국인을 제압하는 장면으로 용기를 얻게 되었고 그를 "영웅"으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