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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석(盧明奭)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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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미상)
졸년2002
시대대한민국
활동분야연주음악가

[상세내용]

노명석(盧明奭)
미상~2002년 2월 4일. 현대 연주음악가.

고려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였으나 유년 시절부터 음악에 관심이 깊어, 1943년 황금좌 악단에서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주자로 음악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1950년대 초에 일본 음악현장에서 이론과 실기 실력을 쌓았다.

해방 직후 길옥윤(吉屋潤)‧박춘석(朴椿石) 등과 함께 그룹 ‘핫팝’을 결성하여 주한미군 클럽에서 공연하였다. 1961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노명석 악단’을 창단해 공연활동을 이어나갔고, 1963년에는 그해에 개국한 동아방송(DBS)의 전속악단장을 역임하였다.

화성악과 재즈가 내는 독특한 음의 구성이론에 해박하여 당시 수많은 가수들의 창법을 지도하고 곡을 편곡하였다. 작곡에도 관심이 깊어 동아방송에 재직하던 중 라디오 연속극 「낙조유정(落照有情)」(1965)의 주제가와 1970년대에 유행한 남양분유 광고음악 등을 작곡하였다.

말년에 원로 연주가 모임인 ‘청송회’의 회장을 역임하고, 재즈가수 박성연이 운영하는 재즈카페 ‘야누스’에서 전자오르간 등을 연주하며 연주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2001년 제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들 노호정 등 2남 1녀를 두었다.

[참고문헌]

국민일보(2002. 2. 5)
동아일보(2002. 2. 6)

[집필자]

이지은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