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11월 29일∼1990년 9월 30일. 현대 소설가. 본관은 광주(光州)이고, 출신지는 경상남도 창녕(昌寧)이다.

부친 노재석(盧在碩)과 모친 고령박씨(高靈朴氏) 박희야(朴希也)의 3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옥야중학교와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국민서관 편집국장과 도서출판 마당 편집부장 등으로 재직하였다.

1982년 문예지 『현대문학』에 단편 소설 「그믐 하룻날」이 추천되었고, 1983년는 단편 소설 「사육」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동인지 『80년대 소설그룹』에 동인으로 가담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다.

단편 소설 「고추와 칼」‧「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넘치는 바닥」‧「달」‧「땅가시와 물버섯」‧「문(門)」‧「사양의 비늘」‧「어두운 요람」‧「여우비」‧「왕관」‧「용 사냥」‧「흐르는 뿌리」 등을 발표하였고, 소설집 『노을강변』‧『문』‧『용 사냥』 등을 출간하였다.

그 외에 1966년에는 시집 『태양에서 제외된 양지』를 출간하였으며, 「물구나무서기」‧「열토」‧「하늘이 열리는 문」 등을 미완성 유고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