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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철(河東哲)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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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42
졸년2006
시대대한민국
활동분야미술가

[상세내용]

하동철(河東哲)
1942년 4월 2일~2006년 4월 12일. 현대 미술가. 출생지는 충청북도 옥천(玉泉)이다.

부인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지낸 김하자이다.

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스승 정창섭(丁昌燮)과의 만남을 통해 추상미술을 시작하였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회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템플대학 타일러 미술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에 귀국하여 덕성여자대학교 강사를 시작으로 동덕여자대학교‧경희대학교‧신구대학 등지에서 강단에 섰고, 1985년부터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또한 한국미술계의 엘리트 판화 작가로 제9회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심사위원장‧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한국현대판화가협회 회장‧현대미술관 이사‧문예진흥기금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기하학적 추상의 기틀을 마련해 낸 한국 현대미술사의 추상회화 2세대 작가로, 1977년 유학길의 비행기 안에서 본 하늘과 태양빛의 조화로부터 창작의 영감을 얻어 빛을 주제로 한 판화를 그려내기 시작하였고, 빛의 형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낸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빛의 화가’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작품전시도 활발하여, 1996년 프랑스 파리 드니스 르네 화랑 ‘한국작가 6인전’‧1997년 서울 예술의 전당 ‘사랑의 나눔전’‧2001년 파리 베르나노스 갤러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소르본 빵떼옹 교류 교수전’‧2002년 서울 시립미술관 ‘한민족의 빛과 색’ 외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작품으로는 「신화」‧「만가」‧「여명」‧「길」‧「빛」‧「환원 Ⅰ」‧「전설 Ⅰ」 등이 대표적이다.

상훈으로 1964년 제3회 신인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1964‧1965‧1970‧1973‧1975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특선으로 입상하였다. 미술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4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화공보부장관상‧1981년 동아국제판화비엔날레 특별상 외 다수를 받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지낸 하준수이고, 딸은 울산대학교 서양화과 교수인 하원과 하진이다.

[참고문헌]


[집필자]

김주연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