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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姜國鎭)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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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39
졸년1992
시대대한민국
본관진주(晉州)
활동분야미술 > 화가
출생지경상남도 진주

[상세내용]

강국진(姜國鎭)
1939년∼1992년. 양화가‧판화가. 본관은 진주(晉州). 경상남도 진주 출생.

1965년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현대미술운동의 젊은 그룹 ‘논꼴’ 동인으로 참가(1965∼1966), 국제풍 행위예술의 해프닝 「비닐우산과 촛불」 등을 발표하여(1967∼1970)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1973년 그 후속의 실험적인 표현행위였던 넓은 천과 동아줄의 묶음, 넓은 골판지 위의 새끼 뭉치 등의 반(反)미술적 연출에 ‘형(形)의 상관’이라는 주제를 붙인 개인전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뒤의 유화작업은 1985년의 개인전 주제였던 「가락」의 연작이 보여준 전면적 수직선조(垂直線條)의 공간적 색상형상과 거기에 붙여졌던 ‘빛의 흐름’‧‘보라빛 속에서’‧‘붉은 노을’ 등의 서정적 표현과 심의(心意)의 발현, 그리고 1989년의 개인전 주제인 「역사의 빛」 연작에서 볼 수 있었던 한국사의 구체적 문화찬미와 심의적인 색상구조의 형상적 결합으로 이어졌다.

뒤의 연작에는 신라시대의 불상과 인물상, 토기 등의 윤곽이 역사의 면모로 도입되어 주제의 표상을 명료하게 하였고, 아울러 조형적 구성을 순수하고 독특하게 성립시켰다.

한편, 1975년부터는 판화작품만으로 개인전을 거듭하면서 판화가로서의 활동과 위상을 부각시켰다.

1974∼1976년 ∞(무한대) 동인전, 1975∼1985년 한국현대판화가회전, 1981년 동아일보사 국제판화비엔날레 등에 참가하였고, 국제전으로는 1979∼1985년 ‘대가(大家)’와 청년작가전(파리), 1980∼1984년 살롱 콩파레종(파리), 1981년 상파울루비엔날레 등에 참가하였다.

1980∼1992년 한성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1991년에 제작한 300호 크기의 대작 「역사의 빛」이 국회의사당에 걸려 있다.

[참고문헌]


[집필자]

이구열(李龜烈)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