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6월 15일~2010년 2월 11일. 현대 수학자. 출신지와 출생지는 경상남도 마산(馬山)이다.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한국과학기술원 자연과학부 수학과 교수가 되었고, 1996년 10월 고등과학원 부원장을 역임하였다. 1997년 한국과학기술원 한림원 회원이 되었고, 2007년 7월부터 제4대 고등과학원 원장으로 재직하였다.

2007년 제40회 과학의 날 과학기술유공훈장 웅비장, 대한수학회 창립 60주면 기념 공로상,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받았다.

고등과학원을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발전시킨 업적이 인정되어 2009년 수당상을 받았다.

또한 풀리지 않고 있던 ‘알버트 문제’를 미국의 물리학자 오쿠보 교수와 함께 해결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자역학의 일반화에 관한 수학적 이론을 정립하여, 한국의 수학 발전에 공헌하였다. 한국 기초학문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녀로 3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