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2005년 8월 29일. 현대 운동선수.

전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한국전력공사 실업팀에 소속되어 활동하였고, 1956년 세계군인육상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멜버른올림픽에 출전하여 한국 육상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1958년 도쿄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66년 은퇴한 뒤 국가대표팀 지도자가 되어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멀리뛰기 결선 8위에 오른 김종일 선수를 육성하였다. 1970년대 이후 대한육상경기연맹 총무이사로 재직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에 파킨슨씨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였다.

1986년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서동욱이고, 딸은 서나미‧서수민이다.

저서로 『육상경기의 최신기술』(1981)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