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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李興善)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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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24
졸년2011
시대대한민국
활동분야마술사

[상세내용]

이흥선(李興善)
1924년~2011년 3월 31일. 현대 마술사.

출신지는 서울 용산구(龍山區)이다.

부인은 오금순이다. 슬하에 3녀, 이영숙‧이영희‧이영애를 두었다. 외손자는 아시아마술협회 회장 김준오와 마술가 김정우이다.

1940년대 17살의 나이에 근민체육단을 조직하여 무술‧차력‧기계체조 등으로 예능활동을 시작하였고, 신광서커스와 천마서커스 ‧ 동양서커스 ‧ 동춘서커스단 등 다양한 서커스단에서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당시 교류하던 대만 마술사 엽청강의 권유로 마술사로 변신하여 1949년 26살 때 마술계에 입문하였다. 1954년부터 본격적인 마술사 활동을 시작하였고, 서커스의 일부였던 마술을 독립적인 장르화하여 개인 마술쇼를 펼쳐 인기를 끌었다. 이후 기계체조와 마술, 만담 등으로 매년 전국에서 순회공연을 하였다.

1964년 TBC 방송 개국기념 마술쇼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에는 MBC 묘기 대행진‧KBS 희한한 세상‧비밀의 커튼 및 쑈 비디오자키 등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였다. 1998년 서울에 최초의 마술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바’를 개업하여 후배 마술사를 길러내는 등 한국 마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2000년에는 코미디언 전유성과 함께 한국 최초로 대한민국 마술대회를 조직하여 신인마술사의 등용문으로서 활용하였고, 이 외에 여러 활동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자 노력하였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대한민국 매직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2005년 서울랜드마술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일본 특별 초청공연에 참가하였다. 2006년 5월에 서울국제매직페스티벌 초청공연에 참가하였고, 80세 되던 해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명예회장으로도 활동하였다.

비둘기 마술부터 공중부양 마술까지 대부분의 마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마술계의 전설’로 일컬어지며, 주특기 마술만 약 2000여 가지가 넘는다. 우리나라 제1호 프로마술사이자 대한민국의 마술1세대로 평가받는다.

2004년 한국마술협회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집필자]

차호연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